*기도순례 셋쨋날 3*
지나는 길에 들렀노라 말은 했지만 출발 전 내심 마음에 두었던...
방송선배 손철형을 뵈러 안면도를 떠나 청양 칠갑산으로
잘 살아주는 것이 고마워서 본이되듯 가정을 지키고
다른 여느 사람들과 달리 잘 살아주시니 참 보기에 좋아서
이제는 고향 칠갑산 품에 살며 글쓰고 그림 그리고
죽으면 뿌려질 느티나무 아래 평상을 자랑삼는 형
그렇게 좋은 모습 잘 지켜 내시기를...
칠갑산 자락을 나와 달리다 경관이 빼어난
이름 모를 계곡을 보고 오늘의 기도처로 삼고
물소리와 얼음어는 소리를 찬양삼아 깊은 기도에 들어갑니다.
지인들이여 오늘 시골의 작은 교회들
섬기는 종과가족들 그리고 예온교회와
많은 장애인 가족들과 특히 그 자녀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