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고 힘들고라는 것이
기도순례길에 방해가
되지 않을만큼 큰 은혜가
더 했음을 감사로 또한
어렵고 힘든 교회들과
사역자들을 만나 교제함이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교인들의 기도요청서와
따로이 부탁받은 기도들
그리고 예온교회의 올해
사역들을 가지고 떠났던
그 길에 바닷가와 들판
산속 강가에서도 긴밤과
새벽과 운전을 하면서도
기도의 끈을 놓치않았기에
이미 하나님께서 일을
시작하셨음을 느끼고 이제
섬김터로 돌아갑니다

깁자기 연락도 없이 들어선
낮선 나그네를 반겨주신
작은 마을 작은 교회들
준비해간 볼품없는 작은
선물까지 기뻐 받아주신
모습들에 깊은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제 내주부터 여는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이맘
이 감동과 은혜를 고스란히
담아 열심으로 준비합니다
올해도 우리 예온은 더욱
정직하고 큰 나눔과 섬김을
이어 가겠습니다.

이번에 찾아뵙지 못한 곳은
하계 순례길에 찾아 뵐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진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