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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2019년 01월 12일 *눈물과 한숨을 꾹꾹 눌러*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9-03-16 11:17:17 조회수 539회 댓글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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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한숨을 꾹꾹 눌러*


몇번을 다짐하며 갑니다
오늘은 절대 꾹꾹 눌러 참아보겠다고....

맘 먹었는데 다짐했는데 꾹꾹 눌러도 넘치니
결국 행사장 밖으로 나갑니다.

찬 바람 때문이라고 핑계라도 댈 요량으로


16년전 처음만났던 사람들 희귀난치환아들
그리고 그 가족들 여울돌, 오늘 한강의 좋은곳에서
여울돌가족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언제 하늘나라로 갈지 모를 자녀들을 품고사는
그들이 아직도 자식의 병을 받아드리고 싶지 않고 싶다는 말로

소개를 하며 눈물과 한숨을 꾹꾹 누르며 말하는데

가슴이 아퍼서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울돌의 고문을 맡아
함께해온 날들이 오히려
나를 바르게 살도록 했고
10대 20대의 봉사자들이
이제는 부모가 되어서
아프지 않은 자녀를 둔것에
미안함을 표하고 아무것도
못할것 같은 여린 박대표가
잘 이끌어 온 모임 여울돌

아픔이 가득했던 가정들에
힘이 되어준 사람들 오늘
난 모인 모두를 능력자라
불렀습니다.


하늘의 천사가 휴가를 받아
내려올때 진짜 사랑으로
보살펴줄 사람들을 찾다가
당신들을 택한거라고
그래서 그냥 부모가 아닌
진정한 능력자들이라고

당신들은 섬김을 받아
마땅하니 우리를 부리고
나누는 일에 절대 부담도
감사도 하지 말라고

아이들의 모습에 부모들의
얼굴에 봉사자들의 손이
오늘 한강물을 녹였나
봅니다.


내일 예배에 할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울돌 기억하고 함께
해 주시길 바라며 새해
첫 나들이를 마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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