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역할은... > 목회자의 하루하루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목회자의 하루하루

우리의 역할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작성일14-11-24 17:56 조회3,235회 댓글0건

본문













탈도 많고 말도 많은 시대입니다. 가나안 성도니 교회밖 성도니...교회가 교회로서의 역할만 하고 목사든 성도든 역할자로만 있으면 된다는 아직 덜 여문 시골동네 목사의 생각일 뿐입니다.. 그분들께 꼭 묻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진짜 교회는 찾으려 노력하고 힘을 써 보았는지 스스로에게는 불편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 아직 많은 곳에서 묵묵히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는 교회가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를?...우리 모두는 만들어 주시고 맡겨주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어제 우린 그 모습을 흉내 냈을 뿐인데 감동이었고 은혜였습니다. 찬양하라고 지음받고 고침 받은 나 전도사는 수술 받은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찬양드리는 자리에 섰습니다. 아직 회복이 덜되어서 체력이 바쳐주지 못해 안타까울 만큼 식은 땀을 흘리고 목에 핏줄이 선체 찬양 하는 모습이 눈물겨워서 잠시 밖으로 나가 큰 숨으로 눈물을 참아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모습을 생각하면서요, 예배드리고 섬기라고 지음 받은 우리 예온의 성도들은 장애인 가족하나 빠짐없이 오전 본 교회(예온교회)예배를 마치고 쌀이며 김치며 옷 가지며 생필품들을 챙겨서 오산리 복된교회로 옮겨서 오후 예배에 참여했고 위로했고 함께 찬양과 예배를 드렸습니다. 먼 이국땅에 와서 겪어보지 못한 추위를 겪으며 때론 노동의 현장에서 구타를 당하고 피 멍이들고 다쳐도 어디 하소연 할곳이 없어 교회로 찾아든 아프리칸들 그들은 분명 우리의 형제요 자매이고 성도들이었습니다. 어색하던 모습들이 점점 하나가 되고 서로 안아주고 손 잡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그 열기는 하늘을 감동 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바로 근처 대형 기도원의 기도 소리보다 훨씬 크고 강한 기도 소리를 하나님은 들으셨을 겁니다. 아내의 통역으로 메세지를 전하며 그들에게 선언했습니다. 모두가 맡겨진 자리로 돌아가면 다 선교사가 되어 달라고 하나님만 증거하라고 위로를 하러 갔던 우리가 더 큰 위로를 받았다고...가지고 있는 가장 좋은 옷으로 갈아입고 가장 좋은 맘을 갖고 가장 귀하고 좋은 것을 기쁜 맘으로 드리는 그들의 모습에 우린 다시 우리를 돌아 보게 된 귀한 시간 이었습니다...함께하지는 못했어도 기도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축복을 전합니다. 힘 없고 열악한 가운데 그들을 잘 섬기고 계신 임 목사님을 응원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회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jesuson.org All rights reserved.Top
주소: 경기도 파주시 검산동 135-12 예온교회(예수온땅사랑교회)
전화 : 070-4079-1503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