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일년간을 쉬지않고 앞만보고 달렸더니 고장이 많이도 났네요

오른쪽 어깨를 수술한지 삼년? 이제 왼쪽팔을 거의 쓰지 못할만큼

어깨가 아프네요 그래서 잠시만 쉬었다 가려니

교회를 또 예온 가족들을 돌볼 누군가를 보내달라 사순절
깊은 기도중에 참좋은 젊은 목사님 내외분을 보내주셔서 안식월을 얻고

원거리에서 오시는 분들과 새가족 그리고 장애인가족들 심방,

도움 주시는 교회들을 방문하고서야 잠시만 머물곳에 왔습니다.

비용도 아끼고 조용히 있고 싶어 탠트를 치고 자리잡고 책을 펼쳐드니 참 좋습니다.

안식년도 안되고 육개월도 안된다 눈물 보이는 분들이 계셔서

매월 마지막 주일에 강단에 선다는 조건을 달고 겨우 허락받아서

두어달 멈추려 합니다.

검사받고 수술을 할지 결정하고 나머지 길을 물으려합니다.

예온교회 어렵고 힘든 교회입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교회입니다.
기도로 동역자가 되어 주셔요. 잠시만 멈추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