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있으니*
아직 할 일이 있어 감사.
어디를 가도 눈에 보이고 마음이 쓰이니 감사....
잠시 머문 작은섬 시도,
날마다 이른 아침이면 내집을 쓸고 닦듯이 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납니다.
뙤약볕에 땀 흘리시기에 편의점에서 시원한 피로 회복제를 사들고 인사를 하니
너무도 고마워 하십니다. 한분이 작은 소리로 기도를 하십니다.
"교회 다니세요?"
"여기 다 같은 교인이에요"
"그러세요? 저 목사에요"
그 소리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 나시니 오히려 내가 더 당황하고...
"어쩐지 이리 친절하시다 했어요 목사님!"
"어쩐지 일 하시는 모습이 달랐어요 권사님!"
작은섬, 교회는 하나,
섬기는 모습이 진짜 성도
이 모습을 담아서 갑니다
두어달 배달 못할 쌀을 미리 전해 드리려 파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음도 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섬으로 갑니다.
좋은 맘 좋은 건강 찾으러 마지막 주일은 강단에
서야 하기에 좋은 말씀 준비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