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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얼 21일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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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지마을목사 작성일16-01-13 21:11 조회3,0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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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맘으로 월요일에는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싶은 맘입니다. 그러면 안되지만 주일 온 열정을 다 쏟아붇고 나면 정말 눈뜨기도 힘든 것이 월요일 아침. 그런데 오늘은 그냥 있기 어려운 날, 아침 이른 시간 오랜 친구의 추천으로 네파에서 42상자나 되는 의류와 신발을 보내 오셨어요 허리 한번 못 피고 사모와 둘이 박스를 옮기고 정리해서 10박스로 만들고나니 하늘이 노랗게 보이네요 곧 바로 성탄절 싼타행사로 장애인 가족 아이들에게 선물을 하시겠다는 당하동 이마트로 달려가서 성탄절 꾸밈 재료들을 전해 받고 늦은 시간 돌아 오는 길, 집 앞 카페(빈 입니다)에서 잠시 들렀다 가라기에 들어 섰더니 말 없이 내미는 돼지 한마리 누구냐고 물어도 모르는 분이 내게 전하라며 놓고 가셨답니다. 돼지가 많이 살이 쪄 있네요 이 돼지 한 마리로 주신 관심이 또 다른 큰 사랑과 기쁨의 일로의 시작을 알림을 느낍니다. 허리 다리는 아픈데 맘은 이리도 좋으니 이런 큰 기쁨을 모든 분들이 성탄을 즈음한 이때에 다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한 맘으로 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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