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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의 스무 번째 날입니다.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6-03-03 10:09:55 조회수 3,051회 댓글수 0건
파일 #1 사-20.jpg 첨부일 2016-03-03 10:09:55 사이즈 119.7K 다운수 5회





사순절의 스무 번째 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인간에게 버림을 당하는 슬픔을 맛보셨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호산나 호산나하며 종려가지를 손에 들고 환영하던

그들이 돌변하여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라며 아우성을 쳤습니다.

3년 동안 예수님을 모시던 제자들은 어디 갔습니까?

병 고침 받은 사람은 다 어디 갔습니까?

죽었다가 다시 산 나사로는, 순교를 각오했던 베드로는 어디 갔습니까?

모두 다 예수님을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선택인 외로운 길은 곧 의로운 길이었습니다.

 

세상 친구들은 다 어디 갔는지 권력이 있고 나를 지지하던 사람들도

모두 떠났을 때 왜?라는 의문만이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십자가를 알게 되고 함께 애통하며 매년 사순절의 기간을 보내니

어느새 그 십자가만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병든 자, 소외된 자, 힘없고, 지지 받지 못하고

모나고 세상과 교회에서 조차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내게 보내 주셨고 친구로 가족으로 공동체로 엮어 주셨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주님의 십자가에 함께 달리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야 부활의 축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예온의 성도 여러분! 주님의 십자가 형상을 밝히 바라봅시다.

주님의 십자가 밑에서,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새 출발합시다.

주님이 당하신 십자가 그 고통이 우리에게 구원과 생명과 영생을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아래서 내 시간, 내 생명 다 바쳐 헌신합시다.

그러면 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도 잘되고 강건하는 놀라운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될 것을 믿습니다. 외로운 길이 곧 의로운 길,

이러한 모습으로 함께 갈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순절의 스무날 새벽기도회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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